대한민국 주재 러시아연방 대사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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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 3월 / 2023

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 안전보장이사회의장의 "러시아 신문(Rossiyskaya Gazeta)"지 인터뷰

"민주주의 정상회의" 관련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 안전보장이사회의장의 "러시아 신문(Rossiyskaya Gazeta)"지 인터뷰 주요 내용

   

·        현 백악관이 주최하는 '민주주의 정상회의'는 사실상 시작된 미국 대선 레이스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입니다. 영원히 미국이 중심일 세계 질서를 위한 또 하나의 회의가 될 것입니다. 그리고 이에 찬성하지 않는 국가에는 "비민주적 국가"라는 꼬리표를 붙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

·        아무 때에나 민주주의 슬로건을 외치지만 사실 미국은 이미 오래 전부터 주권 침해, 전쟁 및 분쟁 발발, 타국 시민에 대한 난폭하고 불법적인 사냥에서 챔피언이었습니다. 

·        나토의 교관과 고문들은 우크라이나 군대를 훈련시키고, 용병들은 네오나치 대대의 일원으로 싸우고 있습니다. 이 군사 대결을 가능한 한 오래 연장하려 하면서 그들은 전장에서 러시아의 패배와 그 이후의 분열이 주요 목표임을 숨기지 않습니다.

·        지난 10년 동안 서방은 오직 서방만이 번성하고 세계의 나머지 국가들은 사회 경제적 발전의 변두리에 머무는 기술적 틀을 만든다는 구상을 실현해 왔습니다.

·       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과 해방운동의 결과로 이루어 낸 아시아의 안정에도 기뻐하지 않습니다. 미국의 인도-태평양 전략은 아시아의 나토를 만들려는 시도입니다.

·        서방은 러시아산 곡물과 비료의 해외 공급을 차단하고, 그들의 식민주의자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간단하게 우크라이나의 곳간을 털어 예속된 최빈국들에게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재판매 하고 있습니다.

·        미국의 문제는 자신의 시급한 문제는 잊은 채 지정학적 게임에 지나치게 정신이 팔려 있었다는 것입니다.

·        러시아는 도움을 청해 온 모든 민족들의 주권과 국가의 역사적 수호자입니다. 러시아는 독립 전쟁과 남북 전쟁 중 적어도 두 번 미국을 구했습니다.